소설 리뷰

[조아라 소설 리뷰] 2. 탐식의재림

늪짱 2018. 3. 11. 21:21

 

 

 


2018리뷰 탐식의 재림


작품 소개

도박에 미쳐 살았다. 가족과 등을 지고, 여자 친구도 배신했다. 하루하루 허송세월로 보냈다. 쓰레기 같은 인생이었다.

현실이 말했다.
넌 뭘 해도 안 되는 놈이라고.

비참한 현실을 바꾸려 비현실을 선택했다.
하지만 거기서도 마찬가지.

고생 끝에 낙이 오나 싶었지만, 커다란 세력 앞에 허무하게 무릎 꿇었다. 공든 탑이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결국, 실패했다.
여기서도 저기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였다.

그러다 문득 한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내 의지대로 선택한 적이 있었나.’

사실은 무서웠다. 겁쟁이였다. 항상 보이는 것에서 주어진 길만 골랐을 뿐. 언제나 제시된 선택지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았다.

한 번은 마음이 시키는 대로 가고 싶었다.
한 번쯤은 진정한 자신을 알고 싶었다.

- 가까이 오너라, 나의 아이여.

이번에는 참지 않았다.











회귀

이전 작품인 메모라이즈 처럼 이 작품 또한 회귀물입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전작품인 메모라이즈는 회귀 전의 기억들을 모두 가지고 회귀를 하였다면 탐식의 재림에서는 모든 기억이 아니라 자신이 느낀 감정? 등을 가지고 회귀를 합니다. 따라서 전작품 회귀와는 약간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는 메모라이즈 주인공의 회귀 전 업적과 탐식의 재림 주인공의 회귀 전 업적을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메모라이즈 주인공의 업적이 더욱 뛰어나기 때문에 이러한 설정이 들어가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그래도 튜토리얼에 들어가서 2가지의 능력을 얻는 것으로 역시 주인공임을 보여줍니다.








세계관


메모라이즈와는 다르게 탐식의 재림에서는 현실과 낙원 사이 왕복이 합니다. 세계관은 메모라이즈와 관련 된 지명 등이 나오는 걸로 봐서는 동일한 세계관으로 보여집니다.

예를 들어 아르쿠스 정령 또는 패러사이트 여왕등 메모라이즈에서도 약간의 언급이 되었던 익숙한 이름들이 나오며 군신의 언급 또한 나오면 이는 전작품의 주인공으로 생각됩니다.

패러사이트 여왕이 메모라이즈에서 도망친 걸로 나오는데 이번작품으로 나오게 됩니다.

작품이 진행 될 수록 좀 더 나오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여자


이 작품 또한 많은 수의 여자들이 등장을 합니다. 메모라이즈에서 수많은 히로인들이 나왔다면 이번 작에서도 그에 비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렘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여전히 좋아하실 듯 합니다. 아직까지는 낙원에서 이어진 여자는 없지만 후보들이 매우 많이 존재합니다. 공주, 6명의 광녀 등등.. 아직까지 작품 진행정도를 보면 많이 남을걸로 보이며 과연 여기서 더욱더 늘어날지 모르겠습니다. 작가님이 메모라이즈 때 보다는 자중을 하겠다고 하였지만 지금도 충분히 많아 보입니다.









생각


현재 재미있게 즐겨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진행 될 수록 성장하는 주인공과 그의 따른 사이다등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많이 밝혀지지 않은 진실들이나 적들의 정체 그리고 주인공의 성장 가능성등 많이 남아 있으며 이러한 점을 보면 아직 작품에 초기에 해당 되는 것 같습니다. 전 작품인 메모라이즈가 1000편이 넘었던걸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이전 작품을 재미있게 보았다면 이번작품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